'음식'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18.01.28 서울 도봉산역 무한리필 옹기꽃게장
  2. 2018.01.23 수유리 대광어회집
  3. 2018.01.14 임진강 밤나무집 매운탕
  4. 2017.01.07 KGB가 사용했다는 술 안취하는 약 RU-21
  5. 2016.10.24 수유역 화적단 돌판구이 소갈비살
  6. 2016.09.01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옥천옥 설렁탕
  7. 2016.08.28 서울 강북구 수유리 뽀빠이 족발
  8. 2016.08.25 간장게장 무한리필 양주 백년게장
  9. 2016.06.07 안동 옥동에 있는 뭉티기 맛집(육사시미) 옥거리
  10. 2016.03.15 수유리 한우 전문점 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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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한 형님

요청으로

도봉산을 오르게 되었다.

 

토요일

아침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도봉산을

오르고 있는 것을 보고

아직도 등산의 열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산하여 찾은 곳은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간장게장 무한리필 식당인 옹기꽃게장.

 

 

몇년 전 9,900원 간장게장 무한리필집이 유행했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서울 외곽쪽에만 몇군데 있는 줄 알았는데

도봉산 입구에는 간장게장집이 아직도 성업중이었다.

 

아침밥을 먹고 왔기 때문에

무한리필 게장 대신에 한상차림 2인분을 주문하였는데

간장게장 4마리와 간장새우 2마리,양념게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추운 날씨에 소주도 한잔할 겸

7천원짜리 꽃게탕도 하나 추가해 보았다.

 

 

서울 외곽의 경기도쪽에는

간장게장 무한리필집을 찾을 수 있지만

자동차가 없이는 이동이 어렵고 거리도 멀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찾아갈 수 있는 집을 원하거나

 

 

 

서울밖으로 나가지 않고

간장게장을 배불리 먹기를 원한다면

도봉산역 옹기꽃게장집을 추천한다.

수유리 대광어회집

음식 2018. 1. 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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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산물을

아주 좋아하고

그 중에서

회를 좋아한다.

 

수유리에서만

30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

예전 횟집들은

겉모습은 투박해도

음식들이 훌륭했는데

언젠가부터

젊은이들 취향에 맞추어

소프트하고 캐주얼한

횟집들만 많아지는 것 같아 아쉬웠다.

 

 

어디 좀 두툼하고 제대로 된 회를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찾아다니다가 발견하게 된 수유 대광어회집.

 

 

기본 제공되는 스끼다시.

스끼다시의 종류는 많지 않지만 정갈하고

특히 고구마 튀김이 맛있었다.

 

 

한달전에 처음 방문하였을때는

방어를 먹었었는데 오늘은 방어를 싫어하는

형님이 있어서 광어를 주문해 보았다.

 

 

내가 찾던 그 느낌의 횟집이다.

두툼하고 깔끔하게 손질된 싱싱한 광어회.

사진으로 찍어 놓고 보니 참 아름다운 생각이 든다.

직접 먹어보면 그 맛은...

두께가 있어서 식감도 좋고 먹다보면 달콤한 느낌이다.

평소에 술만 먹고 안주는 안 먹는

아재 셋이 가서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다.

 

 

참고로 이 사진은

지난 연말에 친구와 둘이 처음 방문했을때의 모습이다.

 

 

 

수족관에 1미터가 넘어 보이는

싱싱한 대방어가 있어서 시켰었는데

비쥬얼만큼 맛도 아주 좋았다.

수유역 근처의 왠만한 횟집은 여러 곳 가 보았지만

수유3동 주민센터 건너편에 있는

대광어회집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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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와

연천 사이에 있는

임진강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작년부터

간간히 낚시를 다니곤 했다.

 

비룡대교

근처를 지나다 보면

연천 구미리쪽에

밤나무집 매운탕이 있다.

 

 

오며가며 간판은 자주 보았으나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지인은 꽤 있는데

민물낚시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주로 혼자 바람 쐬러 다니느라 식사를 해 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여기저기 매운탕집을 꽤 다녀보았지만

매운탕집이라고 하기에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식당이다.

 

 

돌탑으로 쌓아올려 만든 풍차는

누가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이서 보면 크기도 크고 은근한 멋이 있다.

 

 

매운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메기 매운탕 2인분을 시켜 보았다.

 

 

푸짐한 야채가 빨간 국물과 대비를 이루어면서

메기 매운탕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다닌 매운탕집 중에서

메기의 크기가 가장 큰 것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이다.

동태처럼 두툼하니 뜯어 먹는 맛이 있다.

 

 

서비스로 수제비가 나왔는데

진작 알았더라면 공기밥을 주문하지 않았어도 될 정도로 푸짐하다.

 

 

이 집의 또 하나의 장점은

식당 바로 앞이 강가이기 때문에

경치가 아주 뛰어나다는 것이다.

 

 

밤나무집 매운탕집에서

시원한 메기매운탕도 먹고

여름에는 느끼지 못했던

겨울 임진강의 멋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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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은근히 술자리에서

승부욕이 있어서

남보다

먼저 취하는 것을

싫어하다보니

술 잔을 거절하지 못하고

만취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술도 좋아하고

먼저 술잔 내려놓기 싫어서

술이 센 사람을

피하지 않고 마시다가

힘들어한 기억이 많다.

 

 

연말 연시에 술 자리가 많다보니

거래처 형님이 숙취해소제라고 건네준 RU21.

 

사실 나는 이 약을

이미 12년전에 먹어본 적이 있었다.

 

 

당시 인터넷에서

소련의 첩보기관인 KGB 요원들도 애용했던

술 안 취하는 약이라고 선전을 대대적으로 하길래

구입을 해 보았었는데

오래되서 효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음주전에 2알.

음주중에 2알.

음주후에 2알 이었던가?

복용법이 있었는데

아마 그때도 귀찮아서 잘 안 먹었던 것 같다.

 

 

그때는 대학생때라

여자들과의 술자리도 많고 해서

안 취하려고 노력했었다면

지금은

술에 취하는걸 목적으로

술을 마시기 때문에

자주 애용할것 같지는 않지만

많이 마시고 나서



다음날 힘들때 여명 808이나 컨디션 대용으로

한번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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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수유역과

강북구청 부근의 골목이

우리가 흔히

수유리라고 부르는 곳이다.

 

이 지역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대중적인 가게들이 꽤 있다.

 

 

밖에서 보았을때

간판이 특이해서 들어가게 된 화적단.

 

 

메뉴판도

고서적의 분위기가 나도록 디자인해 놓았다.

화적단이라 하면

마을에 침입해 불 지르고 튀는 도적같은 느낌인데

고기굽는 사람들이라고 해 놓으니

작명에 센스가 있다.

 

 

밖에서 볼때는 소고기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메뉴판을 열어보면 메뉴가 다양하다.

 

 

점심메뉴부터

돼지고기 소고기 돼지왕갈비도 있다.

 

 

돼지와 소 모두 팔고

그 외에 사리들도 주문하여 먹을 수 있다.

 

 

소갈비살 2개를 주문한 모습이다.

소라고 생각해서 비싸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인분이 9,900원이다.

친구놈이 소고기 산다고 해서 나름 기대했는데

9,900원이면 아마 질이 좋은 고기는 아닌 것 같고..

내심 얄밉긴 했으나

지가 쏜다길래 잘 먹고 나왔다.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기본 반찬들.

인테리어도 약간 어두운 것이 술 먹기에는 딱 좋은 분위기다.

고깃집의 분위기라기 보다는 호프집에 온 기분이랄까?

 



단점을 꼽자면

아무래도 진정한 고기맛을 느끼려면

윗 등급의 식당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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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은

지리적으로는

서울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지만

재개발이 되지 않아서

옛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다.

 

공업용 자재나

배관 업체가 몰려 있는데다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 거의 없는

동네이다보니

밤이 되면 썰렁하고

음식점들도 많지 않다.

 

2호선 신설동역 9번출구에서

청계천 비우당교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서울에서 9번째로 오래된 식당이라는

옥천옥 설렁탕집을 만날 수 있다.

 

 

예전에 많이 볼 수 있었던

가정집을 개조하여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설렁탕집의 역사는 7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1대 주인장은 지금은 고인이 되시고 후대들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식당의 벽면에 붙은 사진들을 보면 알 수가 있다.

매스컴에도 많이 소개가 된 집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다녀가셨는지

한쪽 벽면에 가게에 사인이 걸려 있었다.

메뉴는 설렁탕 보통이 8천원이다.

 

거래처 손님이 오면 자주 방문하는 집인데

손님은 설렁탕을 좋아하고 나는 도가니탕을 즐겨 먹는다.

 

 

설렁탕과 도가니탕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모습인데

기본 셋팅은 아주 심플하다.

무,김치에 설렁탕 고기와 도가니를 찍어 먹을 수 있는

겨자+간장소스가 제공된다.

 

 

갓 나온 옥천옥 도가니탕의 모습.

국물이 담백하다.

 

도가니탕 한 그릇의 가격은 12,000원.

점심 한 끼의 가격으로 저렴한 것은 아니다.

함께 온 형님이 산다고 해서 비싼 도가니를 시켰는데

말랑말랑한 도가니를 겨자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설렁탕이라는 음식 자체가

특별한 양념이나 조리법이 따로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스페셜한 무언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음식이고

옥천옥 설렁탕은 깔끔하고 담백한 느낌이다.

새하얀 면티셔츠 같은 느낌.

 



설렁탕 한번 먹겠다고

굳이 신설동까지 찾아오기에는

그리 대단한 맛도 아니고 그냥 오래된 설렁탕집이라는 것.

 

근처에 풍물시장도 있기 때문에

어른들께 소개하기 좋고

신설동에 왔을때 식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옥천옥에서 한 그릇 먹고 가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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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저마다의 개성과

취향이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도

제각각이다.

 

그래서 흔히

호불호중에서

불호가 적은 것에는

국민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기도 한다.

 

국민가수,국민여동생...

이런 것들은

언론들이 멋대로 갖다 붙이지만

족발은

국민음식이라 불러도

무관할만큼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족발이라고 하면

흔히 장충동족발을 떠올리지만

족발은 수요가 워낙 많아서인지

각 지역마다 유명한 식당들이 존재한다.

 

 

서울 강북구의 수유역 근처에서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뽀빠이족발집에 가 보았다.

 

서울 수유역은 강북구 지역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데

강북구청과 수유역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고 가게세가 비싸기 때문에

오래된 식당은 거의 없고 유행에 따르는 술집들이 대부분이다.

수유역에서 약간 외곽쪽에 오래된 식당들이 위치한다.

 

뽀빠이족발은 장사가 잘 되서 매장이 2군데라고 한다.

제일 왼쪽에 족발이라는 글씨만 있고 잘린 사진도 뽀빠이족발집이고

풍년족발 옆에 있는 뽀빠이족발도 같은 집인 것이다.

 

 

족발 가격은

25,000원(중) 30,000원(대)였다.

친구와 둘이 갔기 때문에 25,000원(중)을 시켜 보았다.

 

 

가리지 않고 뭐든 잘먹기 때문에

맛을 평가하는데는 소질이 없는데

이 집 족발은 푸석하지 않고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았다.

기름기가 살짝 돌기 때문에

이런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약간 느끼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족발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 쌈을 싸 먹는 것을 좋아한다.

상추와 깻잎에 족발을 얹은 후 마늘과 고추 그리고 쌈장...

살아 있 것에 감사하는 순간이다.

 

 

한 눈에도 시원해 보이는 동치미.

족발도 돼지고기인지라 자꾸 먹다보면

텁텁한 기운이 느껴지는데 무 한 조각을

국물에 적셔 먹으면 아주 개운하다.

 

 

이 동네에서는 오래되고 알려진 집이라서

7시 조금 넘어서 방문하였는데

마지막 남은 한 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 날 삶은 족발이 소진되면

시간에 관계없이 더 이상의 주문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이 날도 9시 무렵에 가게 직원이 나와서

가게 유리에 노란색 품절 딱지를 붙이고 있었다.

 

 

2차로 호프집에서 술을 한잔 하고 나와 봤더니

뽀빠이 족발은 이미 문을 닫고 하루를 마감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울 3대 족발이라고 하는 곳 중에서

성수족발과 영동족발집에 가 보았지만

뽀빠이족발도 맛있는 집이었다.

 



수유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떨어진 곳에 있고

아재들이 좋아하는

한국관 안쪽의 수유리 노래방 골목 안쪽에 있어서인지

젊은이들보다는 중년 이상의 손님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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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은

짭조름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과

게의 속살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간장게장은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면

절차가 번거롭고

보관도 용이하지 않은데

간장게장 전문점에 가면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3년전에 우연히 알게된

경기도 양주시의 간장게장 무한리필집 백년간장게장.

 

 

14,900원의 가격이면 간장게장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3년전에는 9,900원에 공기밥은 별도로 1천원이었는데

지금은 공기밥을 기본 제공하고 14,900원이다.

 

 

14,900원짜리 간장게장 무한리필 2인상의 모습이다.

미역국,계란찜,야채샐러드,날치알,김,열무김치...

 

 

메인 반찬이라고 할 수 있는 간장게장.

크기가 아주 작다.

 

양념게장의 모습.

 

 

전에는 나오지 않던

돌게장과 새우장이 나오는데 새우장은 맛있다.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은 했지만

맛집이라기 보다는 부담없는 가격에

간장게장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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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안동댐이 배스 낚시로

유명하기 때문에

안동을 자주 찾곤 한다.

 

서울에서

거리가 있기 때문에

소주도 한잔하고

하룻밤 묵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내가 자주 찾는

맛집이 3곳이 있다.

 

50년 전통이라고 하는

안동한우 갈비 전문점 구서울갈비.

 

3만원의 안주값에

문어+전+수육+소라내장+꼬막이

세트로 나오는 태경소주방.

 

그리고 지금 소개할

뭉티기와 육회 전문 술집 옥거리.

 

뭉티기는 경상도 사투리로

육사시미를 의미한다.

 

옥거리 식당은

안동시 옥동에 위치하는데

안동에서는 옥동이 신시가지이다.

 

 

옥거리 식당의 메뉴판이다.

뭉티기와 육회를 중심으로

겨울 과메기와 닭발+돼지껍데기가 있는 심플한 메뉴이다.

 

 

 

뭉티기+육회

37,000원이다.

 





개인적으로는 뭉티기를 추천하지만

일행중에 육회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세트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결국은 그 친구도 뭉티기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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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서울 수유역쪽에서

만날 일이 있었다.


오랫만에 보는

사이인지라 맛있는

것을 대접하고 싶어

소고기집을 찾아 보았다.


수유역은 술집은 많은데

정작 제대로 된 소고기집은

잘 보이지 않았다.


여기저기를 찾아보다

들어간 곳은 왕가라는

한우전문점 이었다.




위치는 옛날에 보나쿠아라고

해물전문 부페가 있던 경남아너스빌 1층이었다.




메뉴는 단순한 편이었고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요것이 오늘 주문한

한우 모듬세트였다.

600g 한 근에 10만원이었다.




고기는 다 익기 전에

저 붉은 상태의 느낌이 사람을 설레이게 한다.




서빙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우이동에 본점이 있다고 했다.




식재료는 모두 국산이고

김치나 밑반찬은 직접 담군다고 하는데

특히나 동치미인지 열무김치인지 잘 모르겠는데

저것이 시원하고 좋았다.




소고기 한 근 정도야

남자 둘이 먹으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순식간에 먹고 2차를 향해 떠날 수 밖에 없었다 ㅎㅎ


*장점*


술집이나 캐주얼한 고깃집이 많은 수유리에서

유일한 한우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인테리어나 넓직하고

단순하지만 깨끗해서

고깃집 특유의 기름진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좋다.


음식이 정갈한 편이다.






*단점*


한우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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