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집 아들

네블라이저는 크게 초음파 방식과

컴프레셔 방식의 제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초음파 방식은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컴프레셔 방식이 대중적인 제품이다.

요즘에는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에

많이 보급되고 있는 품목이기도 하다.

가장 대중적인 오므론의

NE-C28 네블라이저를 예로 들어

컴프레셔 네블라이저의

주요 부품의 종류와

구매방법을 알아보자.

컴프레셔 방식의 네블라이저는 4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체+송기호스+약액통+흡입도구로 구분할 수 있다.

본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은 분실하거나 망가졌을때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송기호스

송기호스는 본체에서 나오는 바람을 약액통으로 전달해 주는 부품이다.

▲에어필터

에어필터는 색이 누렇게 변하였거나 30시간 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5개가 한 묶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어필터 커버캡

에어필터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간혹 분실하는 경우가 있어서 부품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흡입 마스크

흡입 마스크는 그 크기에 따라서 소형과 대형이 있다.

일반적으로 소형은 소아용,대형은 성인용으로 부르기도 한다.

▲흡입용 마우스 피스

마우스 피스는 약액통에 끼워 입에 물고 흡입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부품이다.

▲노즈 피스

노즈 피스는 콧구멍을 통하여 약물을 흡입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부품이다.

코에다 끼우는 특성상 딱딱한 형태가 아니라 연질의 말랑말랑한 소재이다.

▲약액통 (네블라이저 키트)

네블라이저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다.

약물을 넣고 기체화 시키는 일들이 네블라이저 키트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약액통은 3 부분으로 분리된다.

액액통+흡수관+덮개 인데 가운데 있는 파란 부품을 흡수관이라고 한다.

본체에서 나오는 바람이 약물을 밀어 올리면 흡수관을 통하면서

비로소 5마이크론 이하의 작은 입자로 쪼개어지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부품이다.

제대로 기화가 되지 않는다면 대부분 흡수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흡수관은 별도로 부품화 되어 약액통 전체가 아닌

흡수관만 별도 구매가 가능한 부품이다.

1개가 사용되지만 포장 단위는 2개가 한 묶음으로 되어 있다.

네블라이저라는 기계 자체가 아픈 상황에서 사용하게 되다 보니

작동을 안하거나 부품을 잃어 버리면 당황스러울 수가 있는데

부품들은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며 본체에서 바람이 정상적으로 나오는 경우에는

부품 교체를 통하여 성능을 회복시킬 수 있으니까

어떤 부분이 안 된다고 하여 새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무료상담전화 080-275-5789 번으로 연락하면 소모품을 구입할 수 있다.

환절기가 되면

수요가 늘어나는

의료기기 중에서

네블라이저(Nebulizer)라는

제품이 있다.

비가열식

흡입기로도 불리우고
영어이다 보니

네뷸라이저 혹은

네블라이져라고도

하는 이 제품은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네블라이저는 환자에게 필요한 약물을

5마이크론 이하의 작은 입자로 기화시켜

환자에게 분무하는 기구이다.

가습기와 비교하자면

가습기는 단순히 액체를 기화시키기 때문에

입자의 크기가 크다.

입자의 크기가

5마이크론 이하가 되어야 호흡하면서 들이마셨을 경우

약재가 폐포까지 제대로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가끔씩 질문 받는 내용이

"아이가 감기약을 먹기 싫어하는데

가루약을 물에 풀어서 네블라이저에 넣어서 써도 되느냐?"

"시럽 형태의 물약을

네블라이저에 넣어서 써도 되느냐?"라는 말씀을 하는 분들이 있다.

결론적으로 사용 불가하며

네블라이저를 통해 흡입해야만 하는 전문 의약품이 따로 있다.

네블라이저는 상,하기도 감염증,기관지 확장증,폐질환,후두염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전문 약물 흡입에 사용된다.

흡입치료의 장점은 경구투여제나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약효 발현이 신속하며 약액이 작은 입자 형태로 분산 되므로

폐포 깊숙히 직접 도달한다는 장점이 있다.

◆네블라이저의 종류◆

1.초음파 방식 메쉬 (Ultrasonic mesh) 네블라이저

진동자를 이용하여 전기를 빠른 진동으로 바꾸어 초음파를 발생 시키고

약물을 에어로졸 형태로 변환시킨 후

메쉬캡(가는 체)을 통과시켜 가는 입자로 만든 후 분무하는 방식.

▲초음파 메쉬 타입 네블라이저 오므론 NE-U22

초음파 메쉬 타입의 장점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기화 시키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다.

또한 메쉬캡을 이용하여 가는 입자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5마이크론 이하의 입자 생성율이 우수하다.

▲U22 네블라이저에 사용되는 메쉬캡

(가운데 은색 부분이 메쉬 부분인데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미세한 바둑판 모양의 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본체에서 기화된 약물이 저 부분을 통과하며

잘게 쪼개져서 흡입되는 것이다.)

메쉬 부분은 아주 얇고 정교하게 되어 있으므로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관리를 잘못하여 메쉬 부분이 손상되면

네블라이저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부품으로 구매할 경우 약 5만원 정도의

교체 비용이 발생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초음파 메쉬 네블라이저는

소음이 적고 약액이 메쉬를 통해 나오므로

작은 입자를 만드는 분무효율이 좋으나

제품 판매가격이 비싸고 메쉬 부분의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2.컴프레셔 방식(Compressor) 네블라이저

컴프레셔(Compressor) 방식 네블라이저는 압축 펌프로부터 나온 공기가

약액통에 있는 좁은관을 통과하면서 약물을 기화 시키게 된다.

▲컴프레셔 방식의 필립스 프로 네블라이저

컴프레셔 방식 네블라이저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네블라이저의 형태이며

초음파 휴대용 방식인 메쉬 네블라이저에 비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부분이 있다.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바로 소음이다.

압축펌프가 작동하므로 필연적으로 소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제품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약 6~70db 정도의 소음이 발생한다.

▲컴프레셔 방식 네블라이저의 약액 분무 및 흡입과정 이해도

(제조사마다,모델마다 세밀한 기술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기본원리는 동일하다)

메쉬 네블라이저는 메쉬캡을 거쳐 분무되고

컴프레셔 네블라이저는 약액키트를 통하여 약물을 분무하게 된다.

초음파 메쉬 내블라이저의 메쉬캡이 망가지면

약 5만원 정도 비용이 들어가는데

컴프레셔 네블라이저의 키트가 망가지면 제품마다 다르지만

대략 1만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컴프레셔 네블라이저는 펌프를 이용하므로 에어필터가 사용된다.

30시간 사용시 새 필터로 교환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필터가 오염 또는 변색되었을 경우에는 교체해 주어여 한다.

대부분 제품안에 5개 정도씩 여분으로 들어가 있고

전부 소모되면 별도로 구입이 가능하다.

◆흡입 키트의 종류◆

앞에서 네블라이저의 분무 원리와 방식에 대해 알아 보았다.

초음파 방식이든 컴프레셔 방식이든

분무가 되고 나면 인체에 흡입을 시켜야 하는데 몇가지 방법이 있다.

마스크,마우스 피스,노즈 피스의 3가지 방법으로 약물 흡입이 가능한데

흡입 마스크는 사이즈에 따라  小와 大가 있는데

대부분 제품에 2개 모두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다.

노즈피스는 기본 제공되는 제품도 있고

옵션으로 사라고 하는 제품도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 보아야 한다.

◆네블라이저 선택 방법◆

간단하게나마 네블라이저에 대해 살펴 보았다.

네블라이저가 필요한 경우

다음의 몇 가지 기준에 맞추어 제품을 구입하면 좋을 것이다.

1.초음파 메쉬 네블라이저냐? 컴프레셔 방식의 네블라이저냐?

2.컴프레셔 네블라이저의 경우 소음의 정도를 잘 살펴라.

3.흡입키트나 구성품은 풀셋트로 제공 되는지 살펴 본다

4.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인지 고려한다.

5.휴대가 꼭 필요한지의 여부와 판매가격을 감안하여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