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파주와

연천 사이에 있는

임진강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작년부터

간간히 낚시를 다니곤 했다.

 

비룡대교

근처를 지나다 보면

연천 구미리쪽에

밤나무집 매운탕이 있다.

 

 

오며가며 간판은 자주 보았으나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지인은 꽤 있는데

민물낚시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주로 혼자 바람 쐬러 다니느라 식사를 해 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여기저기 매운탕집을 꽤 다녀보았지만

매운탕집이라고 하기에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식당이다.

 

 

돌탑으로 쌓아올려 만든 풍차는

누가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이서 보면 크기도 크고 은근한 멋이 있다.

 

 

매운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메기 매운탕 2인분을 시켜 보았다.

 

 

푸짐한 야채가 빨간 국물과 대비를 이루어면서

메기 매운탕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다닌 매운탕집 중에서

메기의 크기가 가장 큰 것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이다.

동태처럼 두툼하니 뜯어 먹는 맛이 있다.

 

 

서비스로 수제비가 나왔는데

진작 알았더라면 공기밥을 주문하지 않았어도 될 정도로 푸짐하다.

 

 

이 집의 또 하나의 장점은

식당 바로 앞이 강가이기 때문에

경치가 아주 뛰어나다는 것이다.

 

 

밤나무집 매운탕집에서

시원한 메기매운탕도 먹고

여름에는 느끼지 못했던

겨울 임진강의 멋도 느낄 수 있었다.

 


카운터

Total : / Today : / Yesterday :
get rss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