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집 아들

모든 수입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직장인의

수입을 빗대어

유리지갑이라고 한다.

각종 경비처리를

할 수 있는 사업자와 달리

직장인은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절세방법이다.

개인연금저축에 가입하면

최대 400만원 한도로

연말정산에서 공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이라면

노후준비와 세금혜택을 위해

꼭 가입하는 것이 좋은 상품이다.

일부 영업사원들로 인해 연금저축에 대해 환상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연금저축은 철저히 세액공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재테크의 수단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KB손해보험의 개인연금저축을 2년 정도 납입했는데

적용이율은 2.15%이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제로 혹은 마이너스 수준이다.

연금저축은 계약된 납입기간을 채우지 않고

중도 해약하면 보험사의 사업비로 빠져나간 손실분과

공제 받았던 세금이 한꺼번에 적용되어 해지환급금이 많이 떨어지므로

초기에 욕심내서 무리한 납입금액을 설정하지 말고

가입한 후에는 중도해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