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은
대표적으로
소비자 불만이 많은
보험 상품이다.
나 역시
과거 어린 시절에
아는 형님의
집요한 부탁으로
ING생명의
변액보험을 가입하여
매월 30만원씩
7년간을 납부하였다.
무의미한 보장내용으로
매월 6천원 가량을 내다가
중간에 보장내용은 해지하였지만
그 동안 납부한 금액은 모두 24,867,000원.
보험회사의 변액보험은
결국은 펀드판매와 같은 것인데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펀드보다 훨씬 조건이 나쁘다.
보험회사는 사업비라는 명목으로
납부 금액에서 자기들 몫으로 돈을 떼어간다.
이러한 내용은 보험을 조금만 공부해 본다면
알게되는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보험 판매원이 제대로 설명을 해 주지 않는다.
결국 이 사업비라는 이름으로 떼어가는 금액의
대부분을 보험회사와 보험판매원이 나누어 먹는 구조이다.
위의 표를 보면 총 납부금액 24,867,000원 중에서
쓸데없는 보장으로 267,000원을 옵션으로 붙이고
변액보험으로 24,600,000원이 납부되었지만
사업비라는 명목으로 돈을 떼고서
실제로는 22,225,266원만이 운용 되었다.
사업비 명목으로 떼어간 돈은
시간이 지나도 복구되지 않기 때문에
보험계약을 유지한다고 하여도 큰 의미가 없다.
변액 보험의 또 다른 문제는
전문 펀드운용사가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펀드 운용을 하지 못한다.
대부분 위탁을 하거나
실제 운용한다고 해도
전문 투자회사에 비하여 수준 높은 인력이라고 보기 어렵다.
한마디로 변액보험은
내가 직접투자할 수 있는 펀드 투자를
보험사에 돈을 더 내 주고 하는
어이없는 상품이다.
결국에는 제대로 알지 못한체로 계약한
가입자들의 문제이지만
저러한 상품을 팔고 다니는
보험판매원들의 수준이나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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