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집 아들

현대자동차는

삼성전자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소외된 종목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

행동주의 투자는

기업의 주식을 사 들인 후

해당기업의 구조조정이나

배당 확대를 통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폴 싱어 회장이 이끄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현대차를 겨냥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엘리엇은 현대차에게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위한

추가조치를 요구하며 선전포고를 하였다.

현대차에 간섭을 시작한 엘리엇의 존재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있을수 있겠지만

소액주주 입장에서 일단은 나쁠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이제는 글로벌자동차 회사가 되었지만

강성노조로 인한 낮은 생산성과

한전부지매입과 같은 모습은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1조 500억 수준으로 현대차 그룹의 주식중에서

1.4% 수준의 지분밖에 안 되기는 하지만 엘리엇펀드의 요구는

현대차 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모멘텀이 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호지분을 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엘리엇펀드를 계기로 현대차주가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