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집 아들

지난

금요일 트럼프의

북미회담 파기 선언으로

추락해던 한국 증시가

주말 동안

극적인 반전으로 인해

되살아 나는 모습이다.

북한은 항상

벼랑끝 전술이라 불리우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주장이나 이익을

추구하려 했지만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한술 더 뜨는 양반이라

북한으로써도 대화의 장으로 나오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북미회담이 잘 진행되어감에 따라 한국 증권시장에서는

바이오테마에 이어 남북경협테마들이 시장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1분기 증권사들이 저마다 호실적을 발표하고

2분기에도 삼성전자 액면분할로 인한 거래량 증가 및

북한 리스크 해소로 인해 코리아디스카운트라고 불리우던

한국 증시의 불안요소가 개선되는 분위기이 때문에

2분기에도 증권사들의 호실적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라는 정치권의 얘기가 있지만

어느 정권이나 친정부 기업이나 정책 수혜주가 생겨나기 마련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SGI서울보증 사장으로 있을때

카카오뱅크 설립에 함께 관여한 인연으로 인해 진작부터

문재인정부 수혜주로 예상되고 있던 종목이다.

미래에셋대우나 NH투자증권 같은 대형증권사들이

초대형IB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시는 동안

한국금융지주만이 유일하게 초대형 IB로 선정이 되기도 하면서

전년대비 60% 이상의 상승율을 보여주고 있다.

증권사들의 경우에는 기업 규모에 비하여

벨류에이션을 낮게 잡아 주기 때문에

이 정도의 상승폭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대표적인 증권주인 키움증권과 함께 증권주의 대장주라 부를만 하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115,000원대를 가리키고 있는데

한국금융지주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