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집 아들

카스는 저울로 유명한 업체이다.

어릴적 목욕탕에서 보던 스테인레스로 된 전자체중계나

정육점에서 고기를 달던 체중계가 카스 제품들이다.

카스 HE-50 체중계는

몸체가 나무로 되어 있다.

더 자세히는 대나무 소재라고 해서

가볍고 단단하며 거실이나 마루에 놓았을때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린다.

전에는 가정에서 체중계를 구입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이제는 각 가정에 체중계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만큼 체중계가 흔해졌다.

카스HE-50 체중계는 카스 제품중에서도 고급 체중계이다.

실물을 보면 사진보다 더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제품 아랫쪽으로 손잡이가 달려 있고

대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져 가볍기 때문에 이동이 간편하다.

특이하게 알람 기능이 있다.

뒷면에 있는 알람버튼을 눌러주면

내일 같은 시각에 체중을 체크하라는 의미이다.

카스에서는 이 기능을 리마인더 기능이라고 설명서에 적어 놓았다.

알람이 울릴 경우 체중계 위에 올라서면 알람이 꺼진다고 한다.

HE-50 체중계는 듀얼 체중계이다.

측정값이 디지털 액정에 숫자로 나오면서

동시에 아날로그 느낌의 바늘이 움직여서 측정지를 표시해 준다.

저 바늘은 움직임이 자동차 계기판의 속도계처럼 움직인다.

가운데 안쪽에 있는 숫자들은 파운드 표시이기 때문에

한번 측정하면 측정값을 디지털 계기판과 아날로그 계기판,파운드 표시를 동시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