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집 아들

엘컴텍은

파트론의 자회사로

LED조명과

휴대폰 부품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본업 자체로는

특별히 주목받지

못하는 종목이지만

몽골에서

금광을 개발하는

자회사를 보유하여

세계경제 불안요소가

발생할 경우

안전자산인 금과 관련된

주식으로 인식되어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고 관심받는 종목이다.

엘컴텍은 1분기 5억7500만원의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하였지만

최근 엘컴텍의 주가는 하락이 아닌 급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북한 지하자원 테마로 엮이는 모양새다.

평창올림픽 이후로 개성공단 관련주와

전기,전선과 같은 기업들의 대북테마로 상승하였고

뒤이어 철도관련주들이 폭등하였다.

아마 마지막 남북회담 테마로 천연자원 개발 관련하여

엘컴텍이 주목 받고 있는 모습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북한의 금 매장량은 2000t으로

남한(44t)의 약 45배 달한다고 하지만

기업의 가치가 아닌 유행같은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남북경협주 테마에서 논리적인 분석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모든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납북경협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그 가치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고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테마주를 기본적으로 싫어하지만

작년 바이오 열풍과 올해 남북경협 관련주들의 폭등으로 인하여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낮은 비중으로

북미정상회담전까지만 접근해 보려고 하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