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집 아들

6월 13일은

지방선거가 있는 날이다.

3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테마주들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안랩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컴퓨터백신 업체이지만

안철수 전 대표가

정치인으로

활동한 이후에는

대표적인

정치테마주가 되어 버렸다.

국민의 당 대선후보로 나섰던 지난해 봄에 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1년 가까이 지루한 횡보를 보여주던 안랩 주가가

6월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재료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바른미래당의 낮은 지지율을 감안한다면

안철수 전 대표나 바른미래당에서도 흥행몰이를 위해

서울시장 선거 출마 여부를 바로 밝히지는 않을 것이다.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다면

주가는 또 한번 큰 탄력을 받을 수 있겠지만

정치테마주의 속성상 회사 본연의 가치와는 무관하게

바람을 이용해 움직이는 것이므로

단기적 관점에서 대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