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집 아들

지난 2월

미국에서 촉발된

증시 불안정으로

증권주들이

힘겨운 시기를 맞이했다.

대부분의 증권주들이

2월이후 하락하였지만

메리츠종금증권의

하락세는 더욱 심각하였다.

1월 29일

5590원이라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였지만

4월 9일에는

3925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였다.

외인들은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거의 한달간을 매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기간 9.67%에서 8.06%로 보유율도 떨어지게 되었다.

5월 3일에는 1분기 당기 순이익 1034억원이라는

호실적을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외인들은 91만주 넘게 매도하였다.

창사이래 최대의 분기실적을 기록하였음에도

5월 11일 보호예수 해제에 대한 이슈만 부각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였으나

다행히 5월 4일 기관과 외인 모두 양매수하면서

6%이상의 상승올 보여 주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3개월간 과도한 낙폭을 보여주었고

주가하락의 큰 원인이 외인들의 일방적인 매도세에 있었다고 본다.

총 발행주식의 18%에 달하는 

1억 900만주가 보호예수 해제되지만 지주회사 보유물량이기에

고스란히 시장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타당한 것이고 

이번 외인들의 수급 변화를 계기로

향후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