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집 아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원전폐기 정책으로

두산중공업 주가는

지속적인 하향세를

그려내고 있다.

지난해

건설중이던

신고리 5,6호기

원전공사가 중단되고

원전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건설재개 발표 시점에

잠시 반등했을 뿐

꾸준한 하향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탈원전 정책을 내세우고

지난 정권의 UAE 원전사업에 부정적 시선을 거두지 않던

문재인 대통령이 UAE를 방문하여 바라카 원전 완공식에 참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원전사업 수주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과 바라카 원전 완공 소식으로

두산중공업이 오랫만에 8%가 넘는 상승을 보여주었지만

원전폐기는 함부로 해서는 안 될 정책인데

대선때부터 이상론만 내세우다 보니

두산중공업 같은 주식은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최근 호재로 지나치게 떨어진 주가에 대한 반등과 

향후 남북회담에서도 북한관련주로 엮일수도 있지만

작년 10월에 거래량이 폭증했던 2만원 수준에서

상당한 저항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주가의 흐름에 있어서 정부의 정책방향과 같이 가는 것이 좋은데

현 정부는 원전에 대한 그간의 부정적 태도는 수습하지 않고

성과적인 열매에는 숟가락 얹어보려는 어정쩡한 자세이기 때문에

섣부른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