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집 아들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목의 선택이다.

각자 나름의

종목 선별의

기준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내가

알지 못하는 주식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BMW 자동차의

판매와 수리를 주사업으로 하는

도이치모터스는

회사 자체가 생소하거나

어렵지는 않은 종목이다.

지난해 여름 불자동차 이슈로 인해 4천원대까지 추락하였을때

관심을 가지고 올해 봄 8천원 수준에서 전량매도를 했지만

이후 주가는 급상승하여 13,000원을 돌파하기도 하였다.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결국은 수급이다.

수요가 있어야 상승할 수 있는 것이다.

24%를 돌파하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14%까지 내려가 있고 외인들은

9월 들어서 1거래일을 제외하고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거대한 추세 흐름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관점에서

주봉으로 본 60일선은 7천원정도이고

120일선은 6600원인데 반등세 없이 하락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과연 7천원을 깨지 않을 것인지를 관찰하고

외인 지분율이 아직도 약 10% 정도 매도물량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단기 바닥이 다져지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2002년 설립된

도이치모터스는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로 알려진

BMW의 딜러사이다.

2009년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A/S와 파이낸셜

도이치오토월드를 통한

중고차 사업까지도

추구하고 있다.

수입차의 인기와 더불어

지속적인 우상향을 그리던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는

지난해 BMW화재 사건으로 인해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BMW 리콜사태로 인해 신차 판매량은 줄어들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도이치모터스는 A/S 수익이 발생하고

실적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주부터 2019년 도이치모터스의 실적 상승기대감과

외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도이치오토월드의 효과와 더불어

올해는 베스트 셀링카인 3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의 런칭을 앞두고 있다.

작년 하반기 이후로 5천원 수준에서 머물던

도이치모터스의 주가가 올해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수입차 보급율이

급속도로 성장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독일산 자동차들의

인기가 유독 높다.

독일 3사라고 불리우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인

벤츠,BMW,아우디.

그 중에서도 BMW는

스포츠성과

남성적인 매력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한 브랜드이다.

최근 BMW 자동차들의 연이은 화재로 인하여

BMW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해 실적은 9,502억원의 매출에

117억원의 영업어익을 기록하였는데

올해는 매출액 12,042억원에 395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BMW 자동차 운행정지 명령까지 검토중인 상황이다 보니

상승하던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도 급락을 하였다.

논리적으로는 BMW 불매운동이라도 벌어져야 하겠지만

과거 아우디 폭스바겐 사태를 보아도

이 사태가 수습되고 나면

BMW 자동차에 대한 선호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베스트셀링카인 3시리즈 풀체인지와

SUV 모델인 X5등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이 시기가 지나가면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는 다시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