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는
나이키가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브랜드의
운동화는
잘 사지 않는데
스티브잡스의 영향으로
뉴발란스 신발을
처음 구입했었는데
국내에서도
엄청나게 유행했던
뉴발란스 993 그레이였다.
993모델은
무난한 회색이라 어느 옷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장점은 있었지만
디자인적으로는
날렵하지 않다는 점이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연휴 기간에
친구와 함께 아울렛에 갔다가 오랫만에
뉴발란스 신발을 구입해 보았다.
뉴발란스 M998 CEL 이라는 운동화다.
그레이 색상이긴 한데
아주 연하게 분홍빛 느낌이 나는 회색이다.
뉴발란스에서
990번대가 넘어가면 흔히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부르는데
998도 미국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993 모델은
뒷꿈치에 USA 마크가 있었는데
998은 설포라고 불리우는 운동화 혓바닥에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가 새겨져 있다.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게런티카드에 판매점,날짜,담당자 이름을 적어서 주는데
솔직히 오버스럽고 민망스러웟다.
원래 운동화 망가지면 수선해 주게 되어 있는 것을
청소년들에게나 먹힐법한 얄팍한 상술로 보였다.
뉴발란스 998 운동화의 특징은
날렵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발 볼이 좁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소재가 뻣뻣한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발이 편안하다.
옆면에서 보아도
안정적이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뒷꿈치에는
금색의 실로 NB 마크가 자수로 새겨져 있다.
인솔은 분리되지 않으며
뉴발란스 런닝이라고 프린트되어 있다.
뉴발란스 998 운동화의 바닥은
나이키의 맥스90 바닥면처럼 단조롭게 생겨서
런닝화로써 크게 기능을 발휘할 것 같지는 않다.
뉴발란스 998 운동화는
앞,뒤 그리고 뉴발란스를 상징하는
N 이라는 글자에 스카치처리가 되어 있다.
출시가격이 259,000원이라는 어이없는 가격이었는데
양주 LF스퀘어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였다.
무난한 디자인에
무난한 색상으로 인하여
튀지 않고 점잖게 신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소 나이키 운동화는 270을 신는데
이 제품은 사이즈가 크게 나와서
260을 신었을때
나이키 신발 270 정도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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