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집 아들

나이키 에어맥스 타바스 운동화를

해외 구매대행으로 구입했다.

주문을 하고 받는데 약 보름 정도 걸린 것 같다.

남자용 나이키 테아라는

별명이 있기도 한 모델이다.

박스 상태로 비닐 봉투에 덮여서 왔기 때문에 박스가 살짝 찢어져서 왔지만

어차피 신을 제품이라 크게 신경은 안 쓴다.

다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성격이 급한 사람들은 미리 감안해야 할 것이다.

에어맥스 제품들은 사진상으로는 날렵하지만

실제 제품을 보면 뚱뚱한 편이다.

에어도 두툼하기 때문에 높기도 하고 가죽 소재들이 많기 때문에 신발이 두툼하다.

타바스 제품은 소재가 가죽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얇고 가볍다.

에어맥스에 비해 딱 봤을때 고급스러움은 떨어진다.

전면에서 보면 볼이 넓지 않고

전체적으로 슬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타바스 모델 중에서 705149-005 이다.

009 제품은 뒷축에 있는 끈이 검정색이고 신발 혓바닥에 있는 나이키 부분이 흰색이라고 한다.

뒷 부분은 구멍을 내어 놓았는데 다른 부분이 거의 나일론 소재 비슷한데

이 신발에서 유일하게 인조 가죽 느낌이 나는 부분이다.

바닥면은 아주 단정하게 생겼다.

기능적으로 큰 능력을 발휘할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이다.

에어맥스 90 제품의 바닥면의 느낌과 비슷하다.

생산국은 베트남이다.

발 볼이 좁기 때문에 5mm 크게 구입하라는 얘기도 있는데

발이 길어지는 것을 싫어해서 평소 신발 사이즈대로 구입하였더니

맞긴 맞는데 좀 끼는 느낌은 있다.

런닝화의 강한 기능보다는

캐쥬얼하고 편하게 신기에 무난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