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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진행중이라고 한다.
기아차 주식은
피터슈라이어가
영입되면서
스포티지와 K5처럼
디자인적으로
많은 변화를
일구어내던
2010년대 초반에
정점을 찍은 이후
점점 흘러내리고 있다.
IMF 이전까지의 기아자동차는 기술적인 부분과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이미지를 가진 자동차 기업이었다.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된 이후에는
왠지 모르게 현대차가 출시 되기전에
베타테스트 용도로 신차를 출시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주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들이 친환경 자동차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언제까지 디자인 하나로 버틸수도 없는데다
디자인도 피터 슈라이어 영입 초기와 같은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표로만 본다면 기아차의 현재 주가는 고평가가 아니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의 서자와 같은 이미지를 벗어나서
신기술을 선도하지 못한다면 주가 반등도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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