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집 아들

작년 봄에

처음으로

알게되어

매수한

인선이엔티.

여름까지

반짝 행보를 보였으나

8월 북한리스크와

포스코와의

소송이슈 등으로 인하여

주가의 측면에서는

우울한 하반기를

보내고 말았다.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대북리스크는 한국 증시 전체에 영향을 미친 리스크이고

포소코의 소송액 증가 역시

포스코의 허세에 불과하였고 결론적으로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상황으로 종결되었다.

주식의 가격이라는 것은

다양한 요소가 반영되어 결정되어지는 것이긴 하지만

회사의 매출은 향상되는데 반하여

이 좋은 상승장에서조차

주가는 상승하지 못하면서 많은 주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폐기물 산업의 긍정적인측면과

인선모터스의 상장 및 매립지 사업과 재개와 같은 호재들은

이미 너무나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선이엔티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한 것은

분위기를 쇄신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몇 년간 뜻하지 않은 악재로 인하여

긴 터널을 지나왔지만

여러 문제점들이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것들이었고

그것은 결국 시간을 가지고 해결해야 했던 문제들이었다고 생각한다.

2018년은 매출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부분에서 턴어라운드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